캠퍼스투어071 경북 경주 서악서원 & 도봉서당 지식의 전당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Campus Tour071 Seoak Seowon & Dobong Seodang The Hitchhiker's Guide to Hall of knowledge)

ebook 캠퍼스투어(Campus Tour)

By 명화,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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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서원 중 임금이 내린 사액을 받은 곳은 경북 경주 옥산서원(慶州 玉山書院)(사적 제154호), 서악서원(西嶽書院) 그리고 경북 경주 용산서원(慶州 龍山書院)(경북 기념물 제 88호) 단 세 곳 뿐입니다! 경주에 손꼽히는 학자, 가문은 한 둘이 아닙니다만, 국가에서 인정한 사액서원이라는 것만큼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교육기관으로써의 위상은 어지간한 명문가도 부러워할 수 밖에 없는 영예일 것입니다. 이 중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용산서원이 철폐되었는데요, 경주에서 훼철되지 않은 사찰은 옥산서원, 서악서원(西嶽書院) 단 두 곳 뿐입니다. 사적에 이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옥산서원과 달리, 서악서원은 경주에 단 셋 뿐인 사액서원이자, 서원철폐령을 피한 단 둘 뿐인 서원이지만 사적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캠퍼스투어(Campus Tour)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진리여행을! B눈으로만 보는 한옥? 하룻밤 머무르는 한옥스테이! 서악서원(西嶽書院) & 도봉서당(桃峯書堂) : 호텔, 리조트, 찜질방... 세상은 넓고 머무를 곳은 많습니다. 그러나, 한옥은 우리에게 가장 친숙하면서도, 멀게만 느껴지는 숙박시설이 되어 버렸죠. 한옥은 불편하다, 한옥은 비싸다, 한옥은 조심해야할 것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옥은 선조들의 지혜가 오롯이 담긴, 대자연과 어우러진 우리의 오랜 주거공간입니다. 잘 찾아본다면 여느 펜션 수준의 합리적인 비용으로,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역사와 문화의 가치를 짧은 시간이나마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와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한옥스테이 외에도 한국인이 하룻밤 머물러야할 한옥 중에서도 문화재급 & 70년 이상의 고택을 엄선해 '명품고택'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경북 경주 서악서원(慶州 西嶽書院)(경상북도 기념물 제19호) : 서악서원(西嶽書院)은 선도산 자락의 경주 서악동(西嶽洞), 서악리(西嶽里)에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배향하는 인물과 연관짓는 여느 사원과 달리 지명을 땃다는 점에서 지역색이 강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서악리(西嶽里)는 서악서원과 도봉서당이 인접하며, 서악동 고분군(西岳洞 古墳群), 서악동 삼층석탑(西岳洞 三層石塔) 등과 가까워 함께 둘러보시기 좋습니다. 서악정사(西岳精舍)는 경주부윤(慶州府尹) 이정(李楨)이 신라명장 김유신(金庾信)을 배향하기 위해 세운 것으로, 이후 설총(薛聰)과 최치원(崔致遠)이 종향되었습니다. 서악서원 체험행사 : 서악서원의 체험행사는 선비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은 후 영귀루(詠歸樓)에 올라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전통예법에 따라 일일선생님과 인사를 나눈 후 조선시대의 유생처럼 점잖게 앉아 다도(茶道) 한잔과 함께 판소리를 따라 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이미 완성된 백등에 나만의 소원을 적어 넣음으로써 '소원등 만들기'까지 완수하면 오늘의 수업은 끝! 이제 소원등을 들고, 경주 동궁과 월지(慶州 東宮과 月池)을 신나게 누벼볼까요? 체험행사는 계절, 날짜에 따라 국궁, 음악회 등 다양하게 변경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악서원을 비롯해 월암재, 도봉서원, 종오정, 만송정, 독락정가의 체험행사를 주관하는 신라문화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도봉서당(桃峯書堂)(경북 문화재자료 497호) : 불권헌 황정(不倦軒 黃玎) 선생을 배향한 도봉서당(桃峯書堂)(경북 문화재자료 497호)은 서악서원(慶州 西嶽書院)과 인접합니다. 서악서원보다 선도산에 좀 더 안쪽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으며, 약 600미터, 도보로 10분 거리. 아침에 진흥왕릉, 서악동 삼층석탑 등을 산책하신다면 서악서원보다 도봉서당이 더 가깝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외관은 고풍스러운 고택이지만, 내부는 깔끔하게 단장되어 있어 냉장고, 와이파이 등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서당본채를 비롯해 추보재, 연어재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단 화장실과 샤워실이 외부에 있다는 점이 다소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경주에서 숙박이 가능한 고택 중 한 곳으로, 인원이 많은 단체 관람객이라면 서악서원과 도봉서당으로 나누어 함께 숙박할 수 있지요. 경북 경주 용산서원(慶州 龍山書院)(경북 기념물 제88호) : 경주최씨 가암파 문중이 정무공 최진립(崔震立)을 배향한 경주 고위산(高位山) 숭렬사(崇烈祠)를 모태로 하는 경북 경주 용산서원(慶州 龍山書院)(경북 기념물 제 88호)은 '경주에 단 셋 뿐인 사액서원' 중 하나로, 서원철폐령에 의해 훼철된 후 1924년과 1973년 중건을 거쳐 복원되었습니다. 한정식 식당 수리뫼와 맞닿아 있어, 사원보다 식당을 찾는 손님들이 식사 후에 들르는 경우도 적지 않더군요. 용산서원은 한옥스테이도 가능합니다. 서쪽 1.13km 지점에 정무공 최진립 장군 동상을 세운 충의당(忠義堂)이 있으며, 동상 하단에는 병자호란 때 순국한 장군과 함께 목숨 바쳐 싸운 노비 옥동과 기별이 함께 새겨져 있습니다. 용(龍)과 산(山)이 원체 흔하게 쓰이는 지명이다보니, 강원도 동해시와 전남 보성군에도 동명의 서원이 있습니다. ...

캠퍼스투어071 경북 경주 서악서원 & 도봉서당 지식의 전당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Campus Tour071 Seoak Seowon & Dobong Seodang The Hitchhiker's Guide to Hall of knowledge)